• 부종은 얼굴이 붓는 것을 의미합니다.
• 수술 후 며칠동안 얼굴이 붓습니다.
• 얼굴이 붓는 것은 수술 후에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부작용이 아니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 수술 후 첫 2-3일 이내에 많이 부으며 이후 서서히 진정됩니다.
• 심하게 붓는 경우에는 냉찜질을 하고 잘 때에 베개를 하나 더 사용하여 얼굴을 약간 높게 유지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 잘 진정되지 않는 경우 약간의 투약으로 신속히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드레싱 치료가 끝날 무렵인 1-2주 후에는 상당히 많이 회복되며 수술 후 1달 무렵이 되면 수술 전 상태로 회복됩니다.

• 수일간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첫날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으며 이후에 며칠 사이에 빠르게 없어집니다.
• 대개 수술 후의 통증은 심하지 않습니다.
• 혹시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쉽게 진정될 것입니다
• 수술 후 통증에 대하여 아스피린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로 인하여 표피층이 없어진 상태이므로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 대개 첫 5일 이내에 어느 정도 있으며 이후에는 분비물이 없어집니다.

• 수술 직후에는 가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분비물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표피가 왕성하게 재생이 될 무렵에는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 수술 후 3-5일이 지나면 가려움이 시작하여 당분간 지속됩니다.
  가려움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여 거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심한 경우는 투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려움이 심하여 환자가 수술 부위를 긁거나 손톱 등으로 누르게 되면 후에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대개 가려움이 밤에 심해지며 자는 동안에 자기도 모르게 긁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에 따라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 후 언제나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할 수 있는 반응들]

• 수술 후에는 누구나 수술부위가 일정한 기간동안 붉어집니다.
• 붉은 정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 홍반이 경미한 경우에는 드레싱이 끝나면 얕은 화장만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 홍반이 심한 경우에는 엷은 화장으로 가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진한 화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홍반은 수술 후 3개월 이내에는 붉은 정도가 심하며 3개월 이후에는 홍반이 많이 사라진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홍반이 없어지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3-6개월이 소요되나 이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남지 않고 모두 없어집니다.

[수술 후 언제나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할 수 있는 반응들]

수술 후 드레싱이 끝날 무렵이 되면 얼굴은 약간 부은 것과 홍반 이외에는 특별히 다른 소견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드레싱이 끝나고 1-2주 무렵부터 얼굴의 피부색이 점차 검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색소침착이라 합니다. 일단 색소침착이 시작되면 1개월 전후로 서서히 진해집니다. 그 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점차 소실되기 시작하여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색소침착의 원인은 피부가 수술 후 다시 형성되는 과정에서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색소를 많이 만들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이 햇빛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즉 자외선과는 관계가 없는 반응입니다. 따라서 색소침착은 자외선 차단을 철저하게하여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철저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시기에 적절히 자외선 차단을 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의 정도가 심하여 질뿐만 아니라 없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연히 없어집니다. 색소침착이 심하거나 빨리 없애고자 할 경우에는 철저히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색소 제거를 촉진하는 크림을 사용합니다.

단순포진은 흔히 '헤르페스'로 잘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전염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포진은 대부분의 사람에서 일생 중 언젠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질병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이며 일단 감염이 되면 완치되지 않고 신체 내에 일평생 잠복하게 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몸의 신경절 내에 있다가 어떤 자극을 받게 되면 병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단순포진은 재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발병할 때의 증상으로 처음에는 발병부위가 따갑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면서 불그스레한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반점 위에 작은 물집이 발생합니다. 물집은 1-2일 이내에 농으로 바뀌어 노랗게 되며 이는 곧 딱지로 변하면서 1-2주간 계속됩니다. 이 질환 자체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치유됩니다.

단순포진은 수술과는 무관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수술을 고려할 때 이 질환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간혹 발병한 부위에 단순포진이 진정된 후에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하게 앓는 경우 또는 발병부위의 딱지가 오래 가는 경우에는 발병 부위에 흉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 중에도 상당수가 이 질환을 앓고 난 후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포진 발생 후 생긴 흉터를 제거하기 위하여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비교적 쉽게 진정됩니다.

항 바이러스제의 투여는 발병하고 48시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투약을 하여도 잘 낫지 않고 오랫동안 진행합니다. 투약을 하더라도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근절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에 다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이 질환에 대해 발병하지 않더라도 예방 목적으로 드레싱 기간에는 약을 투여하므로 흔히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발병하면 가능한 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음으로써 예상치 못한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필자는 이러한 사실을 수술에 들어가는 모든 환자들에게 매우 강조하여 설명을 합니다. 그러나 간혹 단순포진이 발생하였는데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를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환자 자신에 대하여서 매우 무성의한 태도일 뿐 아니라 치료하는 의사에게도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단순포진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병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였을 때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육아조직이 지나치게 형성되는 피부질환입니다. 켈로이드가 발생하면 붉으면서 통증이 있거나 가려운 군살이 정상피부 높이보다 높게 올라옵니다.

켈로이드는 환자 자신이 갖고 있는 일종의 특이체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켈로이드와 같이 상처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치유되는 체질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이 체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므로 자신이 이러한 체질인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켈로이드가 아니더라도 비후성반흔이 올 수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비슷하므로 구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이 다른 점은 흉터가 발생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비후성 반흔은 점차 진정이 되어 가라앉으나 켈로이드는 처음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점이 다릅니다. 반흔이 잘 생기는 부위는 얼굴 부위 중에서 운동량이 많은 부위입니다. 입 주위, 윗입술, 하악 그리고 귀 근처의 턱 부위에 잘 생깁니다.

이런 부위가 아니더라도 흉터가 깊어서 다른 부위보다 비교적 깊게 치료한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흔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질기고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을 불필요하게 많이 하거나 입을 크게 벌려 큰 소리로 얘기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흔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에는 발생 부위가 유난히 붉어지며 가렵거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단단하여지면서 피부 표면보다 위로 솟아오르게 됩니다. 치료는 색소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치료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거나 실리콘 겔의 사용, 흉터 내에 약물 주사 그리고 연고제 등을 통하여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저색소증은 수술 부위의 피부의 색이 정상적인피부색보다 옅어지는 것으로 수술 후에 가장 늦게 나타나는 드문 현상입니다.

실제로 저색소증이 발생하더라도 수술 후 발생한 홍반 때문에 가려져서 당분간 저색소증이 발생하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색소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첫째, 수술 받은 부위의 피부상태가 개선이 되어서 햇빛에 대하여 덜 타게되어 오는 경우와 둘째, 수술 중에 정상적인 멜라닌 색소가 전부 또는 일부가 없어지는 경우입니다.

대개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발생 후 수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영구적으로 저색소증이 나타나서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 전체를 수술 받는 경우에는 얼굴 내의 피부색이 동일하게 변하므로 자연스러우며 수술을 하지 않은 목 부위와 비교가 되어 차이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 중 일부만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피부색조의 차이가 부분적으로 얼굴에 나타나므로 저색소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의 일부가 색조가 달라지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띠게 됩니다. 저색소증은 색조화장으로 보완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평소에 피부가 건강하고 일반적인 화장품에도 별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수술 후에 수술을 받은 부위의 피부가 민감하여져서 쉽게 자극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환자들은 피부의 변화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민감하여지는 원인은 첫째, 수술 후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피부의 방어기능이 덜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표피층이 얇아져 외부물질의 투과력이 평소보다 상승되어 진피 혈관 내로 흡수되는 외부물질의 양이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진피층에 있는 신경이 노출되고 표피에 의해 보호 받는 정도가 감소하여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수술 후에 민감하여지면 당분간 민감성 피부용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알콜이나 향료가 포함되어 있는 비누, 화장품 또는 외용제를 피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단기간 치료를 받습니다. 피부의 민감성은 대개 수술 후 초기에 나타나며 피부의 재생이 이루어져서 피부 보호기능이 회복되면 이러한 현상도 같이 없어집니다.

작고 흰색의 알갱이가 들어있는 매우 미세한 주머니가 피부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피부재생술 후에 간혹 발생합니다. 얼른 보면 작은 여드름처럼 보이나 여드름에서 보이는 염증은 없습니다. 물론 증상도 없습니다. 대개 몇 개정도 나타나므로 미용적인 문제는 없고 일정한 시간이 경과되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집니다. 단시일 내에 많이 발생하면 화장에 방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여드름이 발생하였던 사람에서 잘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시기는 비교적 수술 후 초기입니다. 일반적인 여드름에 준해서 치료하면잘 진정됩니다.